작년 여름 구매후 거실장 위에 올려놓기만 해서 생활기스가 거의 없습니다. 정말 깨끗한 상태입니다. 
집에 조명이 너무 많아 내놓게 되었습니다. 
아르테미데 티지오 35(M)이며, 가장 인기많은 사이즈입니다. 거실, 침실, 키친, 책상용 등등 요즘은 카페에서 많이 보이더라구요. 
활용도가 높아서 만족도가 높고, 손에 꼽히는 타임리스 디자인이라 후회없으실거에요.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우러집니다. 


아르테미데는 1960년 Ernesto Gismondi와 Sergio Mazza에 의해 설립된 이탈리아 회사로 밀라노 근교에 본사를 둔 조명 전문 회사입니다. 1986년 Michele De Lucchi와 Giancarlo Fassina에 의해 디자인된 Tolomeo 램프 및 1972년 Richard Sapper에 의해 디자인된 Tizio 램프 등으로 유명합니다. 아르테미데의 다양한 조명 시리즈는 Musée de Arts Decoratifs de Montreal,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 로마의 국립현대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영구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아르테미데

Richard Sapper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활동한 독일 산업디자이너 입니다. 그는 당시대의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기억되며, 그의 제품들은 기술적 혁신과 형태적 단순함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재치와 놀라움을 담아내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그는 Compasso d’Oro Awards, Lucky Strike Awards 등 11개의 권위있는 국제 디자인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관,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디자인 박물관 등 다수의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고 있습니다.

리차드 새퍼

“I wanted a work lamp with a wide range of movement, but one that, despite its ability, would claim only a small amount of space” (Richard Sapper)

Tizio는 1970년 Richard Sapper에 의해 디자인되고 1972년 Artemide에 의해 생산되기 시작한 테이블 램프입니다. Artemide의 Founder인 Ernesto Gismondi와 디자이너인 Richard Sapper와의 대화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나사 없이 단순히 압력만을 사용해 약 100개의 요소를 지탱하는 완벽한 공학적 설계를 자랑하며, 손으로 간단한 조정을 하는 것 만으로도 조명의 본체를 매번 다른 위치로 구성하며 그 형태를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Tizio의 가장 혁신적인 점은 전구와 램프 베이스 사이에 전기 케이블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인데, 이는 램프의 팔 부분을 전도체로 설계해 전류의 방향을 재조정했기 때문입니다. 기능주의의 최고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이 작품은 국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박물관들에 전시된 시대를 초월한 컬렉션이자, 전세계 사무실들의 슈퍼 스타로 남아있습니다.